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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위스키] 칵테일

7. [위스키 칵테일 레시피] 로브로이(롭로이) 만드는 법 (Rob Roy Cocktail recipe) : 고급이란 이런 것이다.

by 취하는 이야기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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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어느덧 12월도 중순에 접어들었네요. 대설이 지났지만 아직 눈 구경을 한 번도 하지 못했어요.

 오늘은 기존에 소개해드린 칵테일의 변형 본을 들고 왔습니다. 맨해튼이라는 칵테일을 아시는지요? 너무나도 유명하여 살짝 이름이 가려졌지만,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 유명한 칵테일 '롭 로이'입니다. 날씨가 추운 날에 따뜻한 집에서 한 잔 마시면 그만인 그런 녀석이니 잘 따라와 주세요~ 시작합니다!

 

고급이란 이런 것이다.

1. 관련 이야기

 런던의 고급 호텔인 '더 사보이'의 바텐더인 허리클라우드가 창안했다고 해요. '로브 로이'는 스코틀랜드의 의적인 로트 맥클레어의 별명이라고 하죠. 귀족 중에서는 상당히 나쁜 악당이었던 것 같은데, 극화됨으로써 점차 미화된 것이 이 칵테일 이름의 유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칵테일 글라스

■ 제조법 : 스터

■ 가니시 : 체리

■ 재   료

 - 스카치위스키 1 + 1/2 oz

 - 스위트 베르무트 3/4 oz

 - 앙고스트라 비터스 1 dash

 

3. 만드는 방법

 가. 칵테일글라스에 얼음을 넣어 차갑게 해 주세요.

 나. 믹싱 글라스에 얼음을 넣습니다.

 다. 믹싱 글라스에 스카치위스키를 1 + 1/2 oz 넣어주세요.

 라. 스위트 베르무트를 3/1 oz 넣어주세요.

 마. 앙고스트라 비터스를 1 dash 넣어주세요.

 바. 음료가 잘 섞이도록 바 스푼으로 저어주세요.

 사. 칵테일글라스의 얼음을 비우고 음료를 따릅니다.

 아. 체리 장식으로 마무리합니다.

 

 

4. 맛

달콤함 : 

알코올 : 

바디감 : 

독특함 : 

 한 모금 마셔보니 '아!'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위스키도 좋지만, 스위트 베르무트의 향긋함과 달달함이 코팅되어 보다 고급스러운 맛을 내고 있습니다. 살포시 들어간 앙고스트라 비터스도 살짝 텁텁한 향을 툭툭 내주면서 훌륭한 조연의 몫을 해내고 있어요!

 

 

 소위 '칵테일은 이런 맛이다'라고 누군가 주장한다면, 우리의 머릿속에는 보통 두 가지를 떠올릴 것 같아요. 굉장히 달고 상큼한 것 또는 깊고 두꺼우며 중후한 맛을 풍기는 것. '맨해튼'과 '롭 로이'는 분명 후자에서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칵테일이라 볼 수 있겠네요. 일과를 마치고 잠들기 전, 중요한 일과를 마치고 한숨 돌릴 때 마신다면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을 듯하군요!

 '칵테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맨해튼 칵테일'은 스카치위스키 대신 버번위스키를 사용하죠. 스카치와 버번은 분명 지향점이 다릅니다. 스카치는 꿀과 곡물의 향 등이 복합적이며, 버번은 아무래도 오크통의 훈연 향이 짙게 나타나죠. 저는 그 불에 그을린 향 때문에 버번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언제까지나 선호의 문제일 뿐입니다.

 

2020/08/23 - [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조주기능사] 칵테일 40개] - [조주기능사 실기 칵테일#18] 맨하탄(맨해튼) 칵테일(Manhat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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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팁

■ 스카치위스키 대신 버번 위스키를 베이스로 만들면 '맨해튼'이라는 칵테일이 완성됩니다.

 

■ 바 스푼으로 빠르게 저어 음료를 따라야 희석되지 않아 맛이 살아납니다.

 

■ 칵테일의 풍미를 더 강하게 느끼고 싶다면 얼음을 제거하고 섞어주세요. 코에서 느껴지는 향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어요.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스카치 위스키

■ 용량 : 700ml

■ 알콜 : 40%

■ 가격 : (발렌타인 12년산) 약 40,000원

■ 설명

 스코틀랜드에서 제조되는 위스키의 총칭입니다. 증류주의 하나로 알코올 성분 40~45%. 위스키 주에서 가장 널리 마시는 타입입니다.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의 조합이 이루어지게 되어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 이름 : 앙고스투라 비터스

■ 용량 : 200ml

■ 도수 : 44.7%

■ 가격 : 약 70,000원

■ 설명

 스피릿에 약초와 향초 등을 사용하여 쓴맛이 나게 한 리큐르입니다. 뛰어난 풍미와 향기가 다른 모든 비터스를 능가하며 올드 패션드 칵테일을 비롯해 많은 칵테일의 고미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 이름 : 스위트 베르무트

■ 용량 : 750ml

■ 도수 : 15%

■ 가격 : 약 20,000원

■ 설명

 와인 베이스의 식전 주로 오늘날 전 세계에서 생산되며, 드라이한 프랑스식 베르무트와 약간 단맛이 나는 이탈리아식 베르무트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화이트와인, 설탕시럽, 중성 알코올, 방향성 식물을 기본 원료로 만들며 스위트의 경우 MARTINI 글자 아래에 'ROSSO'라고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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