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위스키] 칵테일

2. [위스키 칵테일 레시피] 갓 파더 만드는 법(God Father Cocktail recipe) : 대부의 품격

by 취하는 이야기 2020. 10. 2.
▣ 방문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는 게재된 광고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다면 눈길 한번 부탁드립니다. 양질의 글 작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칵테일 입문자 가이드' 구매 (클릭)
▣ '조주기능사 필기 요약집' 무료로 받기 (클릭)

 



 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독주' 시리즈가 재등장했네요. 이름부터 화약냄새가 진하게 느껴지는 칵테일 '갓 파더'입니다. 직역하면 '대부'인데요. 조직의 보스라는 표현이 좀 더 와 닿는 느낌이죠? 보스는 어떤 술을 마실까요? 왠지 독한 담배의 자욱한 연기와 함께 무척 독한 술을 마실 것 같아요. 그 형님들만 즐겨 마신다는 술, '갓 파더'입니다.

 

대부의 품격

1. 관련 이야기

 '대부'라는 멋진 이름의 고전 칵테일이에요. '러스티 네일'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위스키 칵테일이며, 가장 대표적인 '독하고 묵직하지만 달콤한 느낌의' 칵테일입니다. 동명의 영화 <대부>의 주역을 맡은 말로 브란도가 좋아하던 술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갓 파더에 들어가는 아마레또의 대표적인 브랜드 '디사론노'에서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이야기니 믿는 것은 자유입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올드 패션드 글라스

■ 제조법 : 빌드

■ 가니시 : 오렌지 껍질

■ 재   료

 - 위스키 2oz

 - 아마레또 1/2oz

 

◎ 칵테일 좋아하세요? '칵테일 재료 58개가 담겨있는 전자책'을 취하는 이야기에서 '무료 제공'하니 아래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무료 다운로드.pdf
2.10MB

 

3. 만드는 방법

 가.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얼음을 70%가량 채워주세요.

 나. 위스키를 2oz 넣어주세요.

 다. 아마레또를 1/2oz 넣어주세요.

 라. 오렌지 껍질을 짜서 즙을 넣은 후, 글라스에 넣어주세요.

 마. 바 스푼으로 가볍게 저어 마무리합니다.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아무것도 거슬리지 않는 한 잔을 마시고 싶을 때. 그러니까, 취할 정도로 도수가 있지만 알코올의 향이 너무 강하지는 않고, 적당히 달콤하지만 끈적하지 않은 술이 필요할 때 갓 파더는 분명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독한 칵테일을 보면 빠지지 않는 재료가 바로 '아마레또'입니다. 아마레또 한 병이면 위스키, 보드카, 브랜디 등 어떤 술과도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죠. 한 병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발동하지 않나요?

 

◎ 독자님께 도움 되는 맞춤정보

 

 기본적으로 맛의 균형이 편하게 잡힌 칵테일이니, 비율부터 부재료에 이르기까지 개인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차에 있어 '옵션의 끝은 순정이다'라는 맛이 있듯이, 저에게는 그저 아마레또와 위스키면 족하네요.

 위에서 말씀드린 아메레또 + 브랜디의 조합, '프렌치 커넥션'이 궁금한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1. [브랜디 칵테일] 프렌치 커넥션(French Connection) : 암흑가의 보스

[브랜디 칵테일] 프렌치 커넥션 : 암흑가의 보스 인사말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풍미가득 칵테일] 게시판에서는 술의 향이 온전히 묻어나는 칵테일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holdeniscomming.tistory.com

 

5. 팁

■ 혹시나 집에 시나몬 스틱과 토치가 있다면, 만들어진 잔에 시나몬 연기를 쐬어 봐도 맛있지만 집에 그런 게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을 거예요. 시나몬이 아니라도 레몬 껍질이나 후추 등 기본적으로 위스키와 잘 어울리는 다른 부재료들을 써 봐도 재미있는 맛이 납니다.

 

■ 가급적 큰 얼음을 넣고 재료를 넣고 빌드해 주세요. IBA 레시피는 두 재료를 같은 비율로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35ml/35ml), 이렇게 마시기에는 좀 단편입니다. 많은 바텐더들이 위스키를 더 많이 사용하는 레시피를 애용하죠. 위스키 대신 보드카를 쓰면 '갓 마더', 브랜디를 쓰면 '프렌치 커넥션'이 됩니다.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스카치 위스키

■ 용량 : 700ml

■ 알콜 : 40%

■ 가격 : (발렌타인 12년산) 약 40,000원

■ 설명

 스코틀랜드에서 제조되는 위스키의 총칭입니다. 증류주의 하나로 알코올 성분 40~45%. 위스키 주에서 가장 널리 마시는 타입입니다.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의 조합이 이루어지게 되어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 이름 : 아마레또(디사론노)

■ 용량 : 700ml

■ 알콜 : 30%

■ 가격 : 약 45,000원

■ 설명

 살구에서 분리된 살구 핵을 증류하여 아몬드 향과 향초성분을 혼합한 후 시럽을 첨가해 만든 리큐르입니다. 살구의 단맛은 포도당이나 과당에서 나오고, 신맛은 사과산에 의한 것으로, 아몬드향과 함께 감칠맛과 풍미가 가득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