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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종 음료 소개/■ 양주(리큐르)38

17. [리큐르(리큐어)] 앙고스투라 비터스 가격, 맛 : 칵테일 향신료 대표주자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우리 삶에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가 참 많습니다. 후추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죠. 꼭 맛 때문은 아니지만 향신료 전쟁의 역사까지 있는 것을 보면 세상엔 참 놀라운 일이 많은 것 같아요. 단순히 감칠맛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고 봐야겠죠? 오늘은 칵테일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향료, '앙고스투라 비터스'를 소개합니다. 향신료 대표주자 1. 관련 이야기 '비터(Bitter)'는 '쓴맛을 내는 음료'를 지칭합니다. 칵테일에서는 쓴맛을 농축해 만든 향료를 몇 방울 넣어 향을 내지요. 쓴맛을 내는 쪽에서는 현재 몇 개의 회사가 이름을 알리고 있으나 단연 톱은 '앙고스투라 비터스'입니다. 독일 출신 군의관이 영국 육군병원에서 만든 것으로, 럼에 용담 뿌리에서 딴 쓴 성분인 .. 2021. 1. 22.
16. [복숭아 리큐르(리큐어)] 디카이퍼 피치트리 칵테일 : 하이볼 레시피, 가격, 파는곳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은 복숭아를 베이스로 한 리큐르를 소개합니다. 과일에도 개인의 취향이 있지만 그중 빠지지 않는 것이 또 복숭아죠! 뽀송뽀송한 솜털 위로 향긋한 내음을 풍기는 핑크색 복숭아! 저는 물렁한 것보다는 딱딱한 것을 좋아하는데요, 어머니께서 예쁜 접시에 담아 주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제는 어른이 되었으니 약간의 알코올을 첨가한 '디카이퍼 피치트리'를 함께 알아볼까요? 복숭아 리큐르의 대명사 1. 관련 이야기 디카이퍼는(DEKUYPER)는 독일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최초에는 맥주나 증류주를 담는 나무통을 생산하는 업체였다고 해요. 현재는 네덜란드에 증류소를 차려 리큐르 사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종 향의 리큐르를 생산하고 있지요. 볼스(BOLS)라는 회.. 2021. 1. 21.
13. [코냑/꼬냑] 까뮤VSOP 가격, 맛, 구입처, 등급, 칵테일 : 까뮈 브랜디의 품격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은 꼬냑의 대명사 '까뮈 VSOP'를 가져왔습니다. 제 방에 있는 한 병도 어느덧 1/4 가량만 남겨둘 정도로 즐겨 마시고 있답니다.(안주 없이 마셔도 충분하죠!) 많은 분들이 브랜디와 코냑, 헤네시, 까뮈 그리고 XO, VSOP 등등 수많은 용어에 머리 아파하는데요, 제가 이번 시간에 천천히 모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니 혹여 아는 내용이 있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브랜디의 품격 1. 관련 이야기 포도를 발효한 것을 와인, 증류한 것을 브랜디라 합니다. 꼬냑은 프랑스의 '코냐크' 지방에서 생산되는 포도주를 원료로 한 브랜디를 말해요. 이에 따라 '모든 코냑은 브랜디지만, 모든 브랜디는 코냑이 아니다'.. 2021. 1. 17.
12. [라이위스키(호밀)] 와일드터키 라이 위스키(가격, 맛, 파는곳, 칵테일) : 101만 있는게 아니다!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다양한 술과 음료를 경험하는 11번째 시간, 오늘의 주인공은 '와일드 터키 라이 위스키'입니다. 버번위스키를 좋아하신 분이라면 '와일드 터키 101'을 아실 텐데요. 집에 버번위스키가 꽤 있다 보니 새로운 걸 접하고 싶은 마음에 구입한 술이랍니다. 호밀로 술을 만든다는 것은 꽤 이색적이죠? 시작해보겠습니다! 101만 있는 게 아니다! 1. 관련 이야기 이름과 라벨의 그림부터 눈길을 확 끄는 와일드 터키입니다. 야생 칠면조라니, 심지어 칠면조 그림까지 넣는 이 과감함, 매력적이네요! 창업자가 칠면조 사냥에 모인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제조한 버번위스키를 만들어 이름 붙인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해요. 101, 리셀스 리저브 등 몇몇 종류가 있으며, 그중 '라이 위스키'.. 2021. 1. 16.
11. [데낄라/데킬라] 호세쿠엘보 먹는법, 하이볼, 가격, 도수, 파는곳 : 데낄라 선라이즈가 있는 곳에는 어디나!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 소개할 술은 애주가라면 누구가 알법한 스피릿, '호세쿠엘보'입니다. 술에 대해 무지한 시절에는 그저 이 한 병을 손에 쥐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지요. 막상 구하고 나니 어떻게 먹는지도 몰라 친구와 소주잔에 따라 30분 만에 홀라당 마시고 뻗었던 기억이 납니다. 돈은 없어도 낭만이 있던 참으로 호기로운 시절이었네요. 이제 좀 더 사정이 나아졌으니, 제대로 알고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출발하실까요? 테킬라의 대명사 1. 관련 이야기 멕시코 특산의 다육식물인 용설란의 수액을 채취해서 그대로 두면, 자연히 걸쭉한 풀케라는 탁주가 됩니다. 이것을 증류한 것이 테킬라죠. 40도 정도의 술인데 멕시코 사람들은 이것을 손등에 소금을 올려놓고 그것을 핥으면서 쭉 들이..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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