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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눌거리146

온누리상품권을 200%활용해 보자 부자가 되는 방법이 무수하나, 대원칙은 둘이다. 하나, 소득증가 둘, 저축증가(혹은 절약) 코로나19 여파로 정부에서 ‘온누리상품권’ 혜택을 쏟아 붓는다. 무엇이 좋냐고 묻는다면, 1. 구입할인율 : 5% → 10% 2. 소득공제율 : 40% → 80% 3. 인당 월별 구입한도 : 50만원 → 100만원 * 기간 : (지류) `20.4.20 ~ 6.30 / (모바일) `20.3.9 ~ 미정 * 소득공제의 경우, 3~6월 사용분에 한해 80% 적용 즉, 할인으로 간접적 소득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다시 해석하면 10%의 돈이 새로 저축 가능해 졌다고 볼 수도 있다.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연말정산 때 엄청난 소득공제는 덤이다.(인적공제가 50만원인 것을 안다면 이 얼마나 큰 혜택인가!) 부자가 되고 .. 2020. 4. 28.
걷기예찬 생활 걷기에서 운동 걷기를 한 후로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다. 지하철을 탈 때도 되도록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고 두 발로 계단을 오르내리려 한다. 그저 걷는 것만으로 복잡한 고민이 사그라지며, 생각이 정리된다. 약 5km 정도를 빠르게 걸으면 약 40여 분이 소요되는데, 이때 등에 베어드는 땀의 느낌이 좋다. 대개 한 번쯤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 수산시장 등 사람이 복작이는 곳을 가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어두운 새벽임에도 이미 하루를 시작한 사람들의 분주한 움직임, 힘 있는 목소리, 호방한 웃음. 새벽 걷기를 하면 같은 기운을 오롯이 받을 수 있다. 늘 그랬듯 차도 위의 자동차는 새벽 5시에도 분주히 달리고 있으며, 일찌감치 공원에 출근해 달리고 걷고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남녀노소를 불.. 2020. 4. 28.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청울림(유대열) 책을 읽을 때 마음이 불편해야 한다고 말한 강사가 있었다. 내가 아는 상식과 지식에 일직선 상에 있는 무언가를 발견할 때 대개 “그렇지. 역시 내 말이 맞지. 이게 옳지” 라고 말한다. 그게 문제다. 얻은 것이 없다. 책도 그렇다. 나름 견고하게 갖춘 나의 세계를 송곳으로 조목조목 뚫어줄 때, 치명적이지만 그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때, 비로소 성장한다. 이 책을 읽으며 심히 불편했다. 1/3이 ‘부동산’, 나머지가 ‘마음가짐’에 관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마음가짐’의 파트가 문제였다. 나름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진짜’를 만나버린 그런 기분이다. 비단 직장인이 아니라도 ‘언제까지 이렇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한다. 그리고 변화를 꿈꾼다. 바로 이 책이 그 부분을 자극하고.. 2020. 4. 12.
<신과 함께(이승편>, 주호민 어릴 적 동화는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것이었다. 특히 아버지는 교회예배가 시작되기 전 아이들을 상대로 전래동화를 한 편씩 읽어주곤 하셨는데, 그때 형과 내가 재미를 돋구기 위해 연필로 그림을 한 장씩 그리곤 했다. 500원을 받고. 는 네이버웹툰을 통해 처음 접했다. 만화를 즐겨 보진 않지만 다 보고 나면 소장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것들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이 작품이다. 전통적 가치가 나날이 퇴색되어 가고, 그 효용가치도 미미해지는 오늘날에 ‘가택신’을 소재로 한 이런 이야기는 흥미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흔히들 임신을 원할 때 찾는 삼신할매가 산신(産神)할매이고, 안방을 지키는 신이라는 것 등을 보며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온다. 이승편은 가택신과 철거이주민의 이야기다. 철거하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를 선과.. 2020. 4. 12.
<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걷기의 즐거움을 안 지 3년정도 되어간다. 점심을 후다닥 먹고 걸음 수를 확인하며 여름, 겨울을 안 가리고 걸었다. 지금은 되도록 매일 출근 전 런닝머신에서 5키로 걷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5시 기상은 필수다. 지금도 시계를 매우 좋아하지만, 이전에 차고 다녔던 미밴드가 그리워진다. 당시 하루에 최소 만보를 찍는 것이 목표였는데,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작위적 노력 없이 현대인에게 결코 쉽지 않은 목표다. 양팔에 시계를 차는 일이 있더라도 하루 만보, 아니 만오천보를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자동차, 자전거 등을 최소화 하는 것은 필수다. 걷기의 최고장점은 준비할게 없다는 것이다. 고가의 장비도, 거대한 결심도 필요 없다. 운동화만 신은 채 나가면 된다.. 2020.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