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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158

1. [럼 칵테일 레시피] 파우스트 만드는 법(Faust Cocktail recipe) : 악마의 유혹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여러분은 평소 세계문학을 즐겨 읽으셨나요? 만약 그렇다면, '괴테'라는 작가를 잘 아실 거예요. 소설 , 으로 유명하죠. 그중 라는 소설은 괴테의 60년 역작이라고 불릴 만큼 명성이 자자하답니다. '파우스트' 소설 속 박사의 이름인데요, 오늘은 이 박사의 번뇌와 고민을 테마로 한 칵테일, '파우스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소설의 이름이자, 칵테일의 이름이라, 기대가 되는 그 환멸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같이 알면 좋은 알뜰한 팁도 하단에 적어놓았으니 놓치지 마세요! 악마의 유혹 1. 관련 이야기 괴테의 역작을 꼽으라면 와 이 있지요. 특히 의 경우, 괴테가 약 60여 년에 걸쳐 만든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주인공 파우스트 박사가 자기 영혼을 파는 선택을 하게 되면서.. 2020. 9. 29.
2. [리큐르 칵테일 레시피] 퍼지 네이블 만드는 법(Fuzzy Navel Cocktail recipe) : 복숭아 + 오렌지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10월이 다가오면서 완연한 가을향이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복숭아는 제철이 6~8월이죠? 그러나 오늘은 복숭아가 없어도 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칵테일을 준비해 왔습니다. 상큼한 복숭아가 그리울 분들을 위한 칵테일, '퍼지 네이블'입니다! 퍼지 네이블 : 복숭아 + 오렌지 1. 관련 이야기 퍼지란 복숭아 표면의 잔털같은 부분을 말해요. 애매하거나 확실하지 않다는 뜻도 있습니다. '퍼지 네이블'이란 이른바 복숭아 같기도 하고 네이블 오렌지 같기도 한, 그런 것을 상태를 말하면서 이름 붙게 되었습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올드 패션드 글라스 ■ 제조법 : 빌드 ■ 가니시 : 없음 ■ 재 료 - 복숭아 리큐르 1oz - 오렌지 주스 1.. 2020. 9. 28.
1. [리큐르 칵테일 레시피] 스프모니 만드는 법(Spumoni Cocktail recipe) : 식욕이 없는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아이스크림이 제격이죠. 지친 몸을 잠시라도 잊게 해주는데는 이 만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식욕이 영 부진한 분들을 위한 칵테일을 준비했어요.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도 영 땡기지가 않을 때, 이 칵테일을 한 잔 해보면 어떨까요? 분명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시작해볼까요? 식욕이 없는 당신에게 1. 관련 이야기 '스프모니'란 이탈리아풍 아이스크림(생크림을 거품 낸 후 여러 종류의 과일을 섞은 것)을 말합니다. 본래는 '거품 내다'라는 뜻으로 피즈와 같이 탄산의 거품에서 유래했으리라 추측됩니다. 캄파리의 고향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칵테일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에요. 2. 기본 정보 ■ 글라스 : 하이볼 글라스 ■ 제조법 : 빌드 ■ 가니시.. 2020. 9. 27.
2. [진 칵테일 레시피] (라모스)진 피즈 만드는 법 : 박제된 전설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진을 활용한 칵테일 두 번째 시간이에요, 진은 '주니퍼 베리'를 원료로 사용하는 술로, 독특한 드라이 향이 특징이죠. 이 술을 활용한 가장 대표적이고 간단한 칵테일로 '진 토닉'이 있는데요, 오늘은 여기에 상큼함을 살짝 가미한 '라모스 진 피즈'를 배워보겠습니다. 가보실까요? 박제된 전설 1. 관련 이야기 피즈란 소다수의 거품이 잔에서 튈 때 "치이-"하고 나는 소리를 말해요. 또, 피즈 스타일이란 스피릿에 단맛과 신맛과 소다수를 섞은 칵테일 스타일로 진 피즈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지요. 1888년 뉴 올리언즈의 유명한 바텐더 '헨리 라모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하이볼 글라스 ■ 제조법 : 쉐이크 ■ 가니시 : 없.. 2020. 9. 26.
2. [보드카 칵테일 레시피] 솔티 독 만드는 법(Salty Dog Cocktail recipe) : 선원의 하루일과 마침표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벌써 여름이 다 지나가려 하네요, 건강하시죠? 더운 여름날에는 본디 시큼한게 땡기기 마련이지요. 데낄라 선라이즈처럼 소금을 조금씩 맛보며 음료를 마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보드카와 주스, 소금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칵테일, '솔티 독'을 소개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솔티 독(Salty Dog) : 선원의 하루일과 마침표 1. 관련 이야기 '솔티 독'이란 '짠맛의 개'라는 뜻으로, 영국에서 바닷물을 뒤집어쓰며 일하는 배의 갑판원을 가리키는 비속어입니다. 항상 물보라를 맞아가며 소금 투성이가 되기 때문이죠. 어감은 그리 좋지 않지만 맛은 훌륭하니 너무 나쁘게 보실 필요는 없답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올드 패션드 글라스 ■.. 2020.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