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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간결하게! 임팩트 있게! : <한마디면 충분하다> 책을 보는 내내 신음이 나온다 . 내용이 야릇해서가 아니라 , 너무 신박해서다 . 천박하지만 욕이 계속 나온다 . 그만큼 수준이 뛰어나다 . 블로그 시작하고 글쓰기의 수준이 나날이 향상됨을 느낀다 . 가장 주요한 것은 ‘상대 입장에서 글쓰기 ’다 . 회사에서 상사에게 죽도록 욕먹는 그것 . “너만 잘 쓰면 다야 ? 나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 말하기의 목적은 들림이다 . 말하기 자체가 목적이면 이미 실패다 . 쓰기의 목적은 읽힘이다 . 나만 읽는 글은 일기면 족하다 . 읽히는 글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 글은 제목과 내용으로 구성되는데 다들 내용에 주력한다 . 맞다 . 외모보다 인성이 중요하다고 말하듯 알맹이가 중요하다 . 그러나 , 소개팅할 때 우리는 됨됨이를 묻지 않는다 . 예쁘냐 ? 키는.. 2020. 5. 8.
어서와, 미술투자는 처음이지? :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 유튜브에서 내가 구독한 사람의 알림과 영상이 계속 추천으로 올라온다. 이게 참 편리하지만 다른 사람의 좋은 컨텐츠를 볼 기회를 뺏는 것 같아 착잡할 때도 있다. 그중 예외를 꼽으라면 난 단연코 ‘신사임당’이다. 고려대 강연이 있어 볼 기회가 있었는데 ‘확실히 돈 버는 사람은 자세부터 다르구나’ 느꼈다. 최근 영상에 ‘윤보형’이라는 변호사 겸 미술컬렉터가 나왔다. 옆길로 새는 이야기지만 미모가 상당한데 말도 잘하고 지성까지 겸비하니 이거 참 세상 불공평하다는 말이 나오려 한다. 아무튼 이 영상을 통해 나는 ‘그림투자’라는 새로운 영역에 눈을 떴다. 투자하면 매번 부동산경매 아니면 주식만 알았는데 그림이라? 첫 느낌은 역시나 ‘내가? 뭘 안다고 그림을 투자해?’ 였다. 그런데, 이 책 정말 친절하다. 나 같.. 2020. 5. 6.
온누리상품권 소득공제, 제대로 써야 40% 챙긴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첫째, 할인구입, 둘째, 소득공제다. 그런데, 할인혜택이나 할인율의 변화는 잘 알지만, 소득공제 혜택은 막연히 ‘그런게 있으니 자동으로 잘 챙겨지겠구나.‘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전통시장 소득공제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때 적용된다. 다시 말해, 온누리 상품권을 취급한다 해서 전부 전통시장이 아니니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국세청 홈텍스 : 등록 및 인정된 전통시장명과 주소 지번 검색 가능 전통시장통통 : 지역 선택 후 시장 및 매장 확인 가능 잘 알다시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전통시장의 소득공제율을 각각 15%, 30%, 40%다. 근처에 가까운 전통시장이 있다면 그곳을 이용하며 40% 공제를 꽉꽉 채워보자. 참고로, 얼마전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느 곳.. 2020. 5. 5.
서울(예정)입주라면, 신혼부부 전세자금지원은 서울주거포탈!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평균 9억을 넘어선지 오래다. 평균이 9억. 상상할 수도 없는 금액이다. 아파트도 재화의 하나로 결국 수요 공급에 따라 값이 매겨지는 것이라지만 이런 살인적 숫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일까. 핑계도 맞지만, 부모 도움 없이 일반 직장인이 서울에 집을 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이다. 세금, 생활비 등 떼고 한 달에 200만원 모으면 정말 대단한 건데 그래봐야 37.5년이 걸린다. 그동안 집값도 오를테니 결국 ‘불가능’이라는게 결론이다. 대출 끼고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어짜피 이 수준에서 더 오르면 10년 후 성인들은 모든 자기 운명을 부모에 기대야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 처음부터 울적한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그나마 ‘이런 것도 있습니다’라는 걸 귀띔해주기 위해서다... 2020. 5. 4.
부동산, 주식만 투자가 아니다. 미술투자의 새바람, <아트투게더> 여기 당신 앞에 작품 하나가 있다. 커다란 캔버스에 이리저리 휘적휘적 칠을 하다 사선으로 칼을 그어버린 작품이다. 얼마나 거칠게 베었는지, 예쁜 일자(一)도 아니고 주변이 다 찢어져서 너덜너덜하다. 작품의 이름을 보니 이란다. 사랑이라고? 실제로 봐야겠지만, 대부분 코웃음을 칠 것이다. “이 사람이 미쳤나. 황칠을 하고 이걸 작품이라고 내 걸어?”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사실 많아 봐야 5개 이하다. 남녀를 그리거나, 일단 빨갛게 칠해보거나, 하트, 것도 아니면 하트에 화살 한 발. 더 이상은 상상불가다. 그런데 100명 중 하나는 그림 앞에서 한참을 흐느껴 운다. 왜일까. 예술가는 자기가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전부 퍼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으로 캔버스를 채워간다. 그런데 채워갈.. 2020. 5. 3.